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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소개, 배경, 제작 과정

by 로이창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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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베놈 일때의 모습과 인간 일때의 모습을 반반씩 표현한 포스터 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베놈' 소개와 인물 소개

2018년 개봉한 영화 '베놈'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중 하나인 베놈을 주인공으로 한 빌런 히어로 무비입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대표적인 빌런 중 하나로,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가 인간의 몸에 기생하면서 탄생한 악당입니다. 마블 유니버스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숙적으로 등장하며, 강력한 힘과 파괴력을 가진 괴물로 묘사됩니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는 기존의 빌런 이미지와는 달리,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과 결합하여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무비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톰 하디가 연기한 베놈의 강렬한 비주얼과 액션 장면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원작과의 차이와 스토리의 부실함 등으로 인해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놈'은 마블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이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불러일으켰습니다. 후속작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2021년 개봉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요 인물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에디 브록 / 베놈(톰 하디)은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이자, '베놈'으로 거듭나는 주인공입니다. 앤 웨잉(미셸 윌리엄스)은 에디 브록의 옛 연인이자 유명 로펌 변호사로, 둘 사이에는 딸이 있습니다. 칼튼 드레이크 (리즈 아메드)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설립자 겸 대표로, 세계적인 기업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극악무도한 인물입니다.

 

댄 루이스(제니 슬레이트)는 에디의 직장 동료 및 파트너로 일하는 여기자이며, 함께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비리를 파헤칩니다. 프랭크 슐츠 박사(우디 해럴슨)는 라이플 파운데이션 소속 과학자로, 회사의 비밀스러운 실험을 주도하다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역사적 배경과 줄거리

 

베놈은 1980년대 초반 마블 코믹스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당시 사회적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980년대는 미국사회에서 마약과 범죄가 증가하던 시기로, 대중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블은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하기 위해 베놈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적수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에는 독립적인 시리즈로 발전하였습니다. 특유의 흉측한 외모와 강력한 힘으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1990년대에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이후에는 안티 히어로로서의 성격이 강조되면서, 단순히 악당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관과 목적을 가지고 싸우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베놈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이러한 독특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무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 기존의 히어로 무비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베놈'의 활약을 통해 진정한 정의와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세계관이 더욱 확장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줄거리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은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중, 그들의 사무실에 잠입합니다.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 에디 브록은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되고,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복합적 매력의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한편,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대표 칼튼 드레이크(리즈 아메드)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생체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세상은 큰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은 우연한 사건으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제작 과정과 반응

 

영화 '베놈'은 오랜 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를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입니다.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와 연구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제작 과정에서는 다양한 기술과 특수효과가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베놈의 변신 장면은 매우 인상적인데, 이를 위해 컴퓨터 그래픽스(CG)와 모션 캡처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배우들은 초록색 슈트를 입고 연기를 한 후, CG 작업을 통해 베놈의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또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사이에 호흡이 잘 맞아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개봉 직후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관객들은 베놈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강렬한 액션신에 높은 점수를 줬고 톰 하디의 연기력에도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평론가들 역시 시각효과와 스토리의 균형을 잘 맞춘 영리한 블록버스터라는 평가 했으며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캐릭터를 통해 기존의 히어로물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 세계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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